금호건설, 779억원 규모 서울 구로 '동삼파크빌라' 재건축 수주

총 241가구 규모 '아테라' 적용 단지로

2025-06-20     김근정 기자
'아테라 메종 드 포레' 조감도./사진=금호건설

금호건설은 서울 구로구 항동 일대에 추진 중인 '동삼파크빌라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항동 1번지 일대에 위치한 동삼파크빌라를 지하 2층~지상 19층, 6개동, 총 241가구 규모 신축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 약 779억원 규모로 착공은 오는 2027년 5월 예정이다. 

금호건설에 따르면 단지명은 지난 2024년 첫 선을 보인 주거 브랜드 '아테라'를 적용한 '아테라 메종 드 포레'(가칭)로 예정됐다. 서울지하철 1·7호선 온수역 더블 역세권 입지로 항동근린공원, 항동철길숲, 푸른수목원 등과 인접해 녹지 공간이 풍부하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아테라 브랜드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당사의 정비사업 전문성을 재차 입증한 사례"라며 "항동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특화 설계로 지역 대표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