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농업인·지역사회 위한 체계적 사회공헌 활동 전개

2025-06-12     최연성 기자
사진=농협생명

NH농협생명은 농업인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농촌과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생명사랑·이웃사랑·농촌사랑을 실천하는 NH농협생명은 농협중앙회 공제사업부터 2012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농업인과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함께하는 농협가치' 구현을 위해 2013년 '사회공헌활동에 관한 규정'을 제정해 사회공헌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농촌의료 지원부터 농업인전용보험까지 농촌 및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임직원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2024년 사회공헌 참여인원은 1317명에 달했으며 총 8977시간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함께하는 마을, 농번기 일손돕기, 농촌 플로깅 등 다양한 농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는 대표이사가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수해복구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2024년 상반기 현장점검 및 수해복구를 총 7회 실시했으며 충북, 전북, 경남, 경북 지역이 대상이었다. 또한 전국 농업인들을 위해 지역 지자체 및 농축협과 협업해 농작업안전 물품을 기부했다. 2024년 전국 9개 도지역에 총 2만5000박스(15억원 상당)를 전달했다.

NH농협생명은 어린이들에게 경제·금융의 순기능과 중요성을 알리는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부터 시작된 이 교육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경제·금융에 대해 쉽게 알려주는 교육지원 사업이다. 교육 시작 7년 만인 2022년에는 수료인원이 1만명을 돌파했다.

2025년 3월 현재까지 총 453회 진행됐으며 1만4230명의 어린이가 교육에 참여했다. 올해 역시 약 140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12개 시·도 지역에서 교육을 예정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주관 '1사 1교' 교육 연계 및 금융뮤지컬 프로그램 도입 등 풍성한 교육을 위한 콘텐츠 개발도 지속하고 있다.

ESG와 연계한 사업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친환경경영 실천을 위해 내부 탄소배출량 관리 및 감축과 함께 자산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친환경 금융투자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2024년 업무용차량 24대를 환경친화적 차량으로 전환 완료했으며 강원풍력발전 리파워링 금융주선 등을 진행했다.

농업인안전보험 혜택 강화와 고령·유병자·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상생금융 상품도 개발했다. 2023년 4월 농업인안전보험을 개정했고 2024년 4월에는 소상공인과함께하는NH저축보험을 출시했다. 소비자 중심경영 강화 및 임직원 공감대 형성과 함께 대외기관의 인증 및 평가에도 대응하고 있다.

지역사회 취약계층 대상 나눔행사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2023년과 2024년 은평노인종합복지관 외 설맞이 꾸러미 나눔, 어버이날 카네이션, 초복 맞이 나눔, 장애인의 날 기념지원, 사랑의 빵만들기, 김장 봉사 등을 진행했다. 매년 지자체와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어버이날 행사를 열고 있다.

2022년에는 한국장애인IT고용협회와 MOU를 체결해 컴퓨터 본체와 모니터 등 953대를 필요기관에 기부했다. 2023년 11월에는 총 540대를 전달했고 2025년까지 매년 500대 이상 기부할 예정이다.

NH농협생명은 국내 보험사 중 유일하게 농업인안전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농업인NH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장해와 질병을 보장함으로써 농업인을 보호하는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은 보험료의 50%까지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각 지자체와 농축협에서 보험료를 지원받을 경우 농업인이 실제 부담하는 보험료 부담률은 10% 전후로 낮아진다.

성별·연령별 구분 없이 단일 보험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보험료는 최초 1회만 납입하면 1년 동안 보장받을 수 있다. 2024년 기준 총 가입자 수는 역대 최대인 99만명으로 전체 농업경제활동인구(2024년 기준 148만명)의 약 66%가 해당 보험을 통해 혜택을 받고 있다.

농촌의료지원사업은 농업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농협중앙회 공제 시절부터 꾸준히 진행돼 온 농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1966년 '농협공제 전국 순회 진료'를 최초 시작한 이래 2019년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2006년부터 2019년까지 총 144회 실시해 약 6만3000여명이 진료혜택을 받았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잠시 중단됐던 순회 진료활동은 2022년 연세의료원과의 협약을 통해 재개됐으며 NH농협생명은 올해부터 농촌의료지원사업을 다시 활발히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NH농협생명은 자연재해 피해주민 금융 회복 지원제도 운영, 취약 차주 대상 여신지원 제도 운영, 임직원 농촌일손돕기, 소외계층에 대한 기부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NH농협생명은 앞으로도 농업인과 고객들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