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손해보험, 24시간 디지털 보험금 청구 서비스 전 상품 확대

2025-06-12     최연성 기자
사진=농협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은 AI 기반 자동심사 시스템과 연계한 디지털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모든 보험 상품으로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대폭 높인다고 12일 밝혔다.

농협손해보험은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24/365 디지털 보험금 청구 서비스'의 적용 대상을 전 보험 상품으로 확대했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연중무휴 24시간 이용 가능한 비대면 보험금 청구 서비스다.

기존에는 질병과 상해 보험 등 일부 상품에만 적용됐으나 이번 확대를 통해 화재, 농기계, 가축 등 모든 상품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최근 도입한 AI 기반 '보험금 자동심사 시스템'과도 연계된다. 고객은 언제든지 디지털 방식으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으며 AI가 제출된 서류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간단한 건에 대해서는 보험금을 즉시 지급한다.

농협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보험금 청구부터 심사, 지급까지 전 과정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원스톱 업무 프로세스를 구현했다"며 "보험금 지급 소요 기간을 기존 1.1일에서 2027년까지 0.7일로 단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