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내야 할 세금 자동으로 찾아주는 기능 출시

2025-06-10     최연성 기자
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는 고객이 납부해야 할 세금을 자동으로 찾아서 알려주는 '세금 찾기'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이날 '세금/공과금 내기' 서비스에 '세금 찾기'를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새롭게 추가된 '세금 찾기' 기능은 내야 할 세금을 자동으로 찾아서 한눈에 보여주는 서비스다. 별도 정보 입력 없이 케이뱅크 앱 하단 '전체' 탭에서 '이체/출금' 메뉴의 '세금/공과금 내기'에 접속하기만 하면 된다.

국세·관세·범칙금·지방세·세외수입 등을 대상으로 내야 할 세금이 있다면 최상단 배너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금 납부해야 할 세금이 2건, 11만원(국세 2만원/범칙금 9만원)" 있다고 표시되며, 납부할 세금이 없다면 "지금은 납부할 세금이 없어요"라고 나타난다.

케이뱅크는 '세금찾기' 기능과 함께 다양한 부가 기능도 추가했다. 상속세와 같은 연대 납부 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자주 쓰는 지로 번호를 등록하면 유효 여부를 검증할 수 있게 했다.

'세금/공과금 내기' 서비스는 케이뱅크가 2017년 출범부터 운영 중인 서비스다. 법인세, 종합소득세, 재산세, 주민세, 자동차세 등 국세·지방세와 경찰청 범칙금, 전기·가스·KT 통신비 등 지로 생활요금을 조회하고 납부까지 할 수 있다.

한국은행으로부터 국고금 수납점으로 승인받아 케이뱅크 앱, 금융결제원의 인터넷 지로, CD/ATM 등 다양한 채널에서 케이뱅크 계좌로 국고금을 납부할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케이뱅크 앱만으로 다양한 세금과 생활요금을 한눈에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다"며 "고객에게 금융 혜택뿐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다양한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