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라이프, 요양사업 확대 위해 자회사에 500억원 유상증자 단행

2025-06-02     최연성 기자
사진=KB라이프

KB라이프는 고령사회 대응과 요양산업 선도를 위해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KB라이프는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의 사업 확대와 신사업 투자를 위한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설 확대에 나서며 각 빌리지와 병설된 데이케어센터 운영을 통해 고객 연계성과 운영 효율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증자는 요양시설의 인프라 확장을 넘어, 미래성장 동력 마련과 요양시장의 선도적 지위를 공고화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 성격을 갖는다. 새롭게 확보한 자금은 통합케어 시스템 개발, 정보보호 네트워크 고도화 등 ICT 기반의 미래형 서비스 구축에 집중 활용될 예정이다.

KB라이프 관계자는 "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프라 확대와 디지털 기반의 시니어 케어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요양산업을 선도하는 KB금융그룹 계열사로서, 고객의 행복한 삶을 위한 지속가능한 시니어 돌봄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