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금융네트웍스, '2025 삼성금융 C-Lab Outside' 본선 진출 스타트업 16개사 선정
삼성금융네트웍스는 '2025 삼성금융 C-Lab Outside' 본선 진출 스타트업 16개사를 선정하고 축하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금융 4개사와 삼성벤처투자가 공동 운영하는 '삼성금융 C-Lab Outside'는 스타트업과 금융사 실무자가 협력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2019년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까지 누적 2000개 스타트업이 참여할 정도로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총 368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고객 효용을 높이거나 금융사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헬스케어 및 혁신 보험상품개발, 삼성카드와 삼성증권은 금융 플랫폼 개선 및 사업 영역 확장 아이디어를 집중 심사했다.
삼성생명은 셀렉트스타, 에임스, 위뉴, 퍼즐데이터 등 4개사를, 삼성화재는 메라키플레이스, 엔터플, Cambridge Mobile Telematics, Cyberwrite 등 4개사를 본선 진출 기업으로 선정했다. 삼성카드는 고스트패스, 아스타, 위닝아이, 데일리페이 등 4개사를, 삼성증권은 뉴지스탁, 에이치비스미스, 필상, 큐빅 등 4개사를 선발했다.
본선 진출 스타트업은 각각 3000만원의 솔루션 개발비를 지원받으며 삼성금융 현업부서와 함께 5개월간 협업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한다. 오는 10월말 열리는 최종 발표회에서 각 금융사별 1개팀, 총 4개팀이 최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돼 각각 1000만원의시상금을 추가로 받는다. 삼성금융은 이들 스타트업과 후속사업 협력 및 지분투자 논의도 이어갈 예정이다.
삼성금융 관계자는 "앞으로 5개월간의 협업을 통해 금융의 패러다임을 바꿀 다양한 서비스가 기획되길 기대한다"며 "스타트업의 상상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삼성금융네트웍스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