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비즈협회, 영남 산불 피해 복구 성금 4660만원 전달
ESG경영 실천과 나눔문화 확산
2025-05-22 김근정 기자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는 지난 3월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 이재민 지원을 위해 전국 각지 지회와 지방 연합회를 중심으로 모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메인비즈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1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 사랑의 열매)와 연계해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총 4660만원 모금에 성공했다. 기부금은 긴급 생계비, 임시 주거비, 의료비 등 실질적인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명진 메인비즈협회 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캠페인에 참여한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회원사와 함께 나눔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따듯한 사회적 동행 기업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메인비즈협회는 중소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을 위해 매년 사랑의열매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24년 말에는 메인비즈 회원사가 모은 약 1억6800만원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바 있다. 이 외에 사랑의열매 고액 법인 기부자 예우프로그램 '나눔명문기업'에 협회 회원사의 단체가입을 유치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