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금융권 최초 발명의 날 산업통산자원부장관 표창 수상
BC카드는 지급결제 분야의 혁신적인 특허 기술 개발과 금융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권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최원석 대표이사 사장 등 BC카드 관계자들은 19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 상을 받았다. '발명의 날'은 1957년 정부가 국가 기술 진보에서 발명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지정한 법정기념일로, 특허청 주최와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으로 매년 기술 개발 유공자를 포상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지급결제 프로세싱 전문 기업인 BC카드는 지난 40여 년간 국내 카드 결제 인프라 고도화와 신결제 서비스 대중화, 차별화된 생활금융 서비스를 통한 소비자 편익 향상을 위한 기반 기술 개발에 앞장서 왔다.
특허정보검색서비스 '키프리스(KIPRIS)'에 따르면 BC카드가 국내에 등록한 특허는 2025년 4월 기준 총 123건으로, 카드업계를 넘어 2금융권 전체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특허 출원 대비 등록 비율은 94%에 달해 특허 품질의 우수성을 보여준다.
BC카드는 최근 AI, 블록체인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결합한 특허 선점에도 주력하고 있다. AI를 활용해 카드 결제시 사용자가 보유한 카드 중 최적 혜택을 적용할 수 있는 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2024년 출원)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카드 결제시 대체불가능토큰(NFT) 기반 디지털 영수증을 발행하는 기술(2024년 출원) 등이 대표적이다.
최원석 사장은 "올해로 60번째를 맞는 발명의 날에 BC카드가 금융권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대상에 선정된 것은 매우 영광스럽고 뜻깊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식재산권 창출을 통해 국가 기술 경쟁력 강화와 금융 소비자 편익 제고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