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사회안전망 구축 위한 전문가 네트워크 'The LINK' 발족
2025-04-30 최연성 기자
삼성화재는 사회안전망 구축과 재난 대응력 강화를 위한 전문가 네트워크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지난 29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사회안전망 The LINK'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삼성화재 기업안전연구소 30주년을 맞아 기존의 고객사 대상 사고 예방 컨설팅을 넘어, 사회 전반의 재난 예방과 대응력 강화를 목표로 전문가 네트워크 'The LINK'를 발족하는 자리였다.
'사회안전망 The LINK'는 대형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학 전문가들의 역량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결집한 네트워크다. 삼성화재는 이를 오픈 플랫폼 형태로 운영해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재난 대응 지식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재난 과학기술, 안전규제 및 거버넌스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패널 토의에는 서울대 기후테크센터 정수종 센터장, KAIST 재난과학기술연구소 홍정욱 소장, 한양대 과학기술정책연구소 김태윤 소장, 세종사이버대 최태영 교수 등이 참여했다. 최 교수는 "실질적인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기관 간 역량 연계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삼성화재 이문화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논의된 의견들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