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사내 심리상담실 '라포레나' 운영

맞춤형 상담으로 건강한 조직문화 확산

2025-04-22     김근정 기자
사내 심리상담실 '라포레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은 임직원의 정신건강 증진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사내 심리상담실 '라포레나' 프로그램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라포레나는 임직원들이 직장 안팎에서 겪는 정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회복탄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심리지원 제도다. 임직원과 가족(배우자·자녀), 협력사 직원까지 모두 이용 가능하며 사전 신청을 통해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대부분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2025년에는 임직원 의견을 반영해 기존 프로그램 외에 비대면 상담이 가능한 신규 채널과 신체 활동을 통한 정서 회복 프로그램이 추가로 도입된다.

현재 개인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임직원 본인·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심리검사·상담 프로그램 △현장·사업소 임직원을 위한 1DAY 이동 상담부스 △온라인 기반의 스트레스 자가진단 등이 있다. 올해 상반기부터는 신규 심리지원 채널인 '카운슬러 메일'을 도입해 임직원이 익명으로 고민을 남기면 전문 상담사가 공감·조언을 제공하는 비대면 상담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집단 프로그램으로는 팀워크 강화를 위한 조직심리 교육, 가족간 이해·소통을 돕는 부부·부모 교육 등이 마련돼 있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심호흡·스트레칭 등 신체 이완 기법을 익히는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월 1회 이상 정기 운영한다.

박지은 한화 건설부문 인사운영팀장은 "스트레스는 단순히 업무에서만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전반에서 발생한다"며 "임직원들이 직장생활은 물론 가족관계, 자아실현 등 다양한 영역에서 건강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