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브리핑]우·러 휴전협상, 비트코인 상승

비트코인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휴전협상으로 7만달러대까지 떨어졌던 가격이 8만3000달러 수준까지 반등했다. 

최근 비트코인이 일주일간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저점이라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매수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30일 휴전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제안에 동의한 후 시장이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캐나다 온타리오주가 미국으로 수출하는 전기요금에 25% 할증을 부과하려던 조치를 잠정 보류한 것도 호재로 반영됐다. 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지사가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대화 후 이를 보류키로 하고 트럼프 대통령도 이를 존중한다고 밝히면서 갈등이 완화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12일 오전 8시 55분 현재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4.7%(552만원) 상승한 1억2297만원, 이더리움은 285만원, 엑스알피(리플)은 3215원에 거래 중이다.   

장세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