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국산 쌀가루 함량 2배 높인 '고향만두 우리쌀' 출시
2025-02-18 최연성 기자
해태제과는 국산 쌀가루 함량을 기존 대비 2배 높인 '고향만두 우리쌀'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해태만의 기술로 쌀가루와 밀가루의 최적 배합비를 개발해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 온도와 습도 등 제조 환경을 정밀 조정해 만두피가 찢어지지 않도록 했다. 가정에서 직접 만두를 빚을 수 있는 '우리쌀 왕만두피'도 함께 선보인다.
38년 만두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두소 10여 가지 원재료의 배합비와 최적 수분 함량을 완성했다. 찐만두로 조리하면 쫄깃한 식감이,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면 바삭한 식감이 살아난다. 국산 쌀가루를 사용해 고소한 맛도 더했다.
해태제과는 이번 제품 출시로 쌀 소비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국민들이 즐겨 먹는 만두에 국산 쌀을 활용해 쌀 소비 촉진에 동참한다는 취지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고향만두가 국산 쌀 소비 확대와 농민 지원을 위해 개발한 착한만두"라며 "앞으로도 신선한 국산 재료를 사용해 익숙하면서도 특별한 맛의 새로운 만두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