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골든실버⑩]'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지출 1순위는 '건강'

[실버세대 '골든지갑'을 열어라] 움직임의 기초…퇴행성 관절염 등 예방 내적 건강은 당연…외적 건강도 챙긴다

2025-01-24     장세진 기자
사진=픽사베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면서 실버 세대일 수록 '좀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원하는 건 당연할 것이다. 실제 '골든실버'의 경우 단순하게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즐기면서 몸과 마음 그리고 정신적인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지난 10일 EBS1 '명의'에서는 신년특집 '인간은 세 번 늙는다' 편을 방송했다. 사람은 크게 3번의 노화 변곡점을 맞이하는 데 그 시기가 34세, 60세, 78세란 것이다.

△30·40대는 젊기 때문에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꾸준한 운동이 필요한 시기이며 △50·60대의 경우에는 3대 만성 질환인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을 관리해야 하며 △70·80대에 심질환, 심근경색, 뇌경색, 혈관성 치매, 만성 콩팥병 등의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을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생활 습관에 따라서 노화 속도가 0.5배 느려질 수도 있고 2배 빨라질 수도 있기 때문에 개개인의 건강 관리가 더욱 중요하게 된다. 

실버 세대 나이로 들어서는 60대 이후부터는 신체 내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질병에 대해 꾸준한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 여기서 더해 금전적 여유를 통해 인생 2막을 시작하는 골든 실버의 경우는 특정 비용을 더 지불하면서 외적 신체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별 맞춤형 운동처방 시스템을 받는 등의 다양한 노력도 꾸준히 한다.  

특히 골든 실버의 경우 자연스러운 신체적 변화인 노화 과정에서 겪은 근육 감소·관절건강 등에 걷기 등의 운동력을 잃지 않게 노력해야 한다.  

신체 노화로 생기는 퇴행성 관절염은 무릎 관절 내 연골 손상이 일찍부터 진행돼 관절염으로 확산될 경우, 일상생활 속 삶의 질이 저하되고 거동이 불편해지는 질병이다. 

연골은 한 번 손상이 가면 자연적으로 재생하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무릎 관절염이 악화하는 경향이 있다. 말기로 접어들면 움직이지 않아도 만성 통증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다리가 O자 형으로 변형되기도 한다.

최근 국내 제약사들이 골든 실버의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경구용 신제품을 출시 중이다.   

사진=동아제약

동아제약 맥스콘드로이틴 1200은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 국내 최대 1회 함량인 1200㎎을 함유했다. 콘드로이틴은 연골·뼈·각막 등 결합 조직에 널리 분포한 성분으로 연골을 보호하는 탄성섬유의 주요 성분이다. 복용 시 퇴행성 관절염 증상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맥스콘드로이틴 1200은 국내 콘드로이틴 성분 중 최초 경구용 겔 타입이다. SCIE 논문에 게재된 콘드로이틴 제제 임상시험 결과에서 콘드로이틴 겔 타입 제형의 경우, 퇴행성 관절염 증상 14일차부터 24% 감소, 42일차에는 40%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특히 콘드로이틴 겔 타입 제형을 90일 지속 복용시 퇴행성 관절염 증상이 50% 완화되고 그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의 건강기능식품 '보령 관절 연골엔 보스웰리아 퀵'은 하루 한 알로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 및 안전성을 인정받았고 꾸준하게 섭취할 경우 관절의 통증 감소, 신체 기능 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다.

주원료인 보스웰리아 추출물(SERRATRIN)은 보스웰리아 세라타 나무 한 그루에서 2년에 한 번 약 400g의 극소량만 얻을 수 있는 희귀한 성분으로 보스웰리아 추출물을 600% 농축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뼈의 형성·유지 및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D' △면역 기능과 세포분열에 필요한 '아연'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셀레늄'까지 총 4종의 주원료로 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관절은 지속적인 관리와 예방을 통해 퇴행성 관절염으로 악화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5060세대는 콘드로이친 등 관절 관련 상품의 구매 비중도 타 연령대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장세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