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 중천 업데이트로 PC방 이용시간 급증
네오플의 게임 '던전앤파이터'는 1월 9일 '중천'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PC방 이용시간이 전일 대비 158%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게임 통계 서비스 '더로그'에 따르면 던전앤파이터는 주말 동안 25% 추가 상승해 PC방 점유율 9위(3.65%)까지 올랐다.
이번 중천 업데이트는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6개의 일반 던전과 5종의 상급 던전을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세트 포인트 시스템 도입과 레어리티 재정립 등 장비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직관적인 성장 체감을 강화했다.
모든 주요 던전에서 동일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보상 테이블 공유 시스템도 도입됐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파밍 경로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위한 '미라클의 중천 탐사 모듈'과 '스타팅 부스트 업' 등 성장 지원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유튜브와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이용자들이 직접 제작한 던전 공략법과 장비 세팅 팁 등이 활발히 공유되고 있다.
네오플은 17일부터 25일까지 라인프렌즈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SNOWMAGE in 강남' 팝업 행사를 개최한다. 방문객 전원에게는 '파핑파핑 8비트 세니르 크리쳐 쿠폰'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2월에는 신규 레기온 던전 '미의 여신 베누스', 3월에는 특수 던전 '무한화서'를 추가하며, 상반기 내 '패러메딕'과 '키메라' 등 신규 전직 2종도 선보일 예정이다.
박종민 네오플 총괄 디렉터는 "중천 시즌을 통해 던파가 가진 RPG 본연의 재미를 재정립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전환점으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