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범 회장 기술철학 담은 매거진…누적 60만부 돌파
F1·주식시장·잠수함·스페이스X까지
2024-12-23 김근정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은 고품격 하이테크 매거진 '뮤'(MiU) 누적 발행 수가 60만권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매거진 뮤는 조현범 회장의 기술철학을 담은 매거진으로 첨단 기술·트렌드 등을 프리미엄 콘텐츠로 녹여내 '하이테크 스토리텔링의 정수'로 불린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특히 대중이 관심은 있지만 접하기 어려운 첨단 기술 분야를 가독성 좋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45호는 △온도와 하이테크 관계 △새해 포뮬러E 변화 △한국프로야구(KBO)·모터스포츠(F1·WRC) 비교 △최신 우주복 트렌드 △NASA·스페이스와 우주미아 등을 담았다. 작가 한강 노벨상의 기술적 관점, 테마주·카더라와 주식시장의 과학, 언더아머·스톤아일랜드 등 패딩 의류 탑재기술도 만나볼 수 있다.
뮤는 지난 2013년 첫 선을 보인 후 연 4회, 계간 형태로 발행돼 최근 45호(겨울호)까지 발행됐다. 지난 2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수용자 조사 기준에 따르면 뮤 열독자 수는 연 37만명에 이른다. 티스테이션·호텔·카페·병원 등 주요 거점과 수입차 센터, 도서관에서 볼 수 있으며 정기 구독 신청도 가능하다.
박진만 뮤 발행담당은 "휘발성 강한 가십이 아닌 최고 수준의 기술 콘텐츠를 담자는 것이 조 회장님의 기본 편집 방향"이라며 "레거시 미디어가 위축되고 있지만 고품질 프린트 매거진은 전보다 집중도·로열티가 오르는 반사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