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퓨처웨이브 데이' 개최…보육 스타트업 성장 집중
올해 동반성장 성과 공유
KT는 지난 26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KT 판교 사옥 내 'KT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에서 벤처·스타트업과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위한 'KT 퓨처웨이브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KT는 올해부터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새로운 물결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KT 퓨처웨이브를 운영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스타트업 발굴·육성 거점센터인 '퓨처웨이브 랩', 스타트업 성장을 견인하는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인 '퓨처웨이브 비즈', 유망벤처와의 글로벌 동반진출 지원 프로그램인 '퓨처웨이브 고'와 스타트업의 정보 공유 플랫폼인 '퓨처웨이브 플랫폼' 등 구성해 벤처·스타트업의 성장 주기에 맞춘 체계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퓨처웨이브 데이 행사와 함께 판교 오픈이노베이션 입주기업들의 외부 투자 유치를 위해 '기업설명(IR) 데이'도 함께 진행했다.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11개 기업의 사업영역·사업화 단계를 고려해 11개 벤처투자회사를 초청했고 벤처투자회사 대상 사업현황·계획을 소개하는 IR 피칭을 실시했다. 이후에는 피칭 기업과 매칭 벤처투자회사가 심층 논의할 수 있는 1대 1 라운드테이블 미팅을 진행했다.
지금까지 창업도약패키지, 비즈콜라보,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등 KT 사업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 중 베슬에이아이, 비전스페이스·모바휠과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KT와의 협업 성공사례와 경험·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했다.
이원준 KT 구매실장은 "퓨처웨이브는 KT의 벤처 스타트업 성장 지원의 핵심 프로그램"이라며 "AICT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서 앞으로도 벤처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