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사업재편 재추진…로보틱스-에너빌리티 합병 비율 1대 0.043 상향
2024-10-21 박성대 기자
두산그룹이 두산밥캣을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떼어내 두산로보틱스 자회사로 두는 사업 재편안을 다시 추진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는 21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의결했다.
두산은 두산에너빌리티 주주들이 기존보다 두산로보틱스 주식을 더 받을 수 있게 합병 비율도 1대 0.04로 상향했다.
앞서 두산은 사업 구조 개편을 추진하면서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두산밥캣을 떼어낸 뒤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두산로보틱스와 합병하려 했으나 주주들 반발에 8월 말 이를 철회한 바 있다.
박성대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