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 '사랑나눔 바자회' 개최
대상그룹은 오는 23일 서울 종로구 인의동 대상 본사 광장에서 '2024 사랑나눔 바자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지역 주민 가계 부담 완화와 공익활동 전개를 위해 2006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바자회엔 대상그룹 계열사 외에도 '제로캠페인' 파트너 농가, 사회적협동조합 '우드어스', 장애인보호작업장 등 다양한 사회적 기업이 참여해 가치 소비 확산과 상생 가치 실현에 나선다. '푸드마크' 인증 협력사인 '효성어묵'과 '보승식품'도 함께한다.
대상의 청정원, 종가, 대상웰라이프 뉴케어, 대상다이브스 복음자리, 혜성프로비젼 미트프로젝트, 대상펫라이프 닥터뉴토·뽀시래기 등이 280여 종의 제품을 최대 80% 할인가에 선보인다. 장애인보호작업장 생산 베이커리류, '우드어스'의 폐목재 재활용 가구·생활소품, '푸드마크' 인증 제품 등도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대상그룹과 1사1촌을 맺은 경기도 양주시 비암리마을의 신선 농산물도 판매되며 청정원 주부봉사단이 만든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올해는 특별히 대상 사회공헌사업 비전을 알리는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이번 행사엔 임직원, 청정원 주부봉사단, 대학생봉사단, 대상문화재단 장학생 등 22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다. 바자회 수익금과 잔여 물품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이번 바자회는 다양한 사회적 기업, 협력사, 협력농가까지 참여를 확대해 가치소비 확산과 상생 가치를 강화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지역 상생, 친환경 활동, 기부 문화 확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