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 "무료배달 비용 업주·소비자 전가 안해"
2024-09-24 최연성 기자
쿠팡이츠는 24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배달 앱의 무료배달 정책과 관련해 자사의 입장을 밝혔다.
쿠팡이츠는 "와우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무료배달 혜택은 고객배달비 전액을 쿠팡이츠가 부담하며 업주에게는 어떠한 부담도 전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최근 일부 음식점의 '이중가격제' 논란에 대해 회사 측은 "특정 배달 업체에서 무료배달 비용을 외식업주에게 전가하고 수수료를 인상한 것이 원인"이라고 지적하면서 "마치 당사 등 배달 업체 전반의 문제인 것처럼 오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수수료를 동결하고 방문 포장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며 "타사는 요금제 변경, 포장수수료 유료화, 중개 수수료 인상 및 고객배달비 업주부담 등으로 무료배달에 따른 비용을 외식업주와 소비자에게 전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