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GSMA와 'M360 APAC' 서울서 개최

KT는 오는 10월 1~2일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M360 APAC'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M360은 GSMA가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모바일 콘퍼런스로 모바일 산업 생태계와 산업 환경 등 현안에 대한 아시아·유럽·남미·아프리카 등 각 지역 의제를 선정해 세계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들이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우리나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사를 개최하게 됐고 GSMA 보드멤버로 활동 중인 KT가 대한민국 통신사를 대표해 2년 연속 호스트 스폰서를 맡았다.

올해 M360 APAC의 의제는 '인공지능(AI)를 통한 디지털 국가 발전'으로 KT를 비롯해 삼성전자·릴라이언스·텔스트라 등 국내외 주요 ICT 기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학계 주요 인사들이 AI 시대의 고객 경험, AI 이노베이션, 차세대 네트워크(5G어드밴스드·6G) 등 AI 시대의 미래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에 나선다. 

KT는 M360 APAC 행사장 입구에 전시장을 마련해 AI에 기반을 둔 의료와 6G 예비기술 등을 시연하고 우수파트너사의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융합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박효일 KT 전략실장 전무는 "올해 M360 APAC는 업계 화두인 AI 시대를 준비하고 선도하기 위한 통신 산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미래 비전, 전략에 대해 토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KT도 빅테크와의 협업 경험, AI 전략, AI에 기반을 둔 디지털 백본 구축 등 고객 중심의 AICT 기술과 전략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