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전통시장 광고 무료 제작… B tv로 송출
소상공인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SK브로드밴드(SKB)는 추석을 맞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전국 59곳(공단 지정한 문화관광형시장 33곳 포함)의 전통시장 광고를 무료로 제작, ‘B tv 우리동네광고’에서 송출한다고 13일 밝혔다.
‘B tv 우리동네광고(www.btvtownad.com)’는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 등 지역 사업자들이 TV로 광고할 수 있도록 SK브로드밴드가 만든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에서는 가게 매장 사진 몇 장만 있으면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는 150여 개 무료 템플릿을 이용해 손쉽게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동(洞) 단위로 타깃형 광고가 가능해 저비용으로 광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SKB는 추석연휴 동안 ‘B tv 우리동네광고’에 서울 방신전통시장, 부산 진시장, 전남 나주목사고을시장, 충북 괴산전통시장 등 전국 총 59곳의 전통시장 광고를 시장 인근 지역에 무료로 송출한다.
광고는 전통시장의 특성을 살린 먹거리와 즐길거리, 편의시설 등을 소개한다. B tv 고객은 각 지역의 전통시장 광고를 B tv의 뉴스, 영화, 드라마, 스포츠, 예능 등 다양한 인기 채널에서 볼 수 있다.
SKB는 지난 2021년 5월 ‘B tv 우리동네광고’ 서비스를 론칭한 이후 명절 때마다 전통시장 광고를 무료로 송출하는 등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정한 문화관광형시장 33곳이 추가됐다.
‘B tv 우리동네광고’의 지난해 ESG 가치 성과는 54.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SKB는 추정하고 있다.
박지수 SKB 광고담당은 “추석 기간 ‘B tv 우리동네광고’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포함한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배충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