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대학생 봉사단과 노후주택 수리

충남 당진 노후주택 26가구 수리 총 72명 봉사단·3박4일간 동참

2024-08-22     김근정 기자
지난 19일 현대엔지니어링 집수리 봉사단 발대식에서 봉사단원과 당진시·시의회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임직원들과 대학생 봉사단이 충남 당진시 노후주택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충남 당진시 일대 노후주택 26가구를 대상으로 벽지 도배와 장판 시공, 싱크대 및 가스레인지, 조명 교체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12명과 대학생 47명, 전문 기술자 10명 등으로 구성된 집수리 봉사단은 사전실습·안전교육을 받은 후 조별로 집수리에 동참했다.

해당 봉사활동은 현대엔지니어링이 2015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의 일환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0년간 전국 16개 지자체에 모듈러 주택 38개동을 지원해 취약계층 주거 안정에 기여했고 2023년에는 전북 고창군에서 대학생 봉사단과 16가구에 벽지 도배, 장판 교체, 화재경보기 설치 등을 지원하고 모듈러 주택 2동을 기증했다.

이 외에 현대엔지니어링은 회사의 역량·업의 특성을 활용한 활동을 중심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진출한 해외국가 중 교육환경이 열악한 현장 인근 지역에 교육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새희망학교', 중증장애인 자립 기반을 마련해주는 '굿윌스토어' 후원 등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이 직접 집을 보수하기 어려운 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주거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