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아모레G, 아모레퍼시픽 실적 호조로 성장 기대"…목표가↑

2024-05-07     김현정 기자
CI=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7일 아모레G에 대해 "아모레퍼시픽 실적 서프라이즈로 전사 실적이 성장했다"며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승은 연구원은 "아모레G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줄고 영업이익은 830억원으로 1.7% 늘어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711억원을 17% 웃돌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올렸다.

이 연구원은 "상장사의 가치는 전날 시가총액에서 해당 지분율을 적용했고 비상장사의 가치를 장부가치를 적용했다"며 "아모레G 기업가치는 아모레퍼시픽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 상태에 있다고 판단된다"고 전했다.

아모레퍼시픽이 시총 기준으로 평가받는 반면에, 아모레G 뷰티 자회사인 이니스프리, 에뛰드, 에스쁘아, 아모스프로페셔널, 오설록 등은 장부가치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뷰티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진행된다면 아모레G 기업가치를 멀티플 기준으로 재평가할 경우 총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현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