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리즈, 국내 공식 계정 오픈…"한국시장 소통 강화"

2024-03-19     장세진 기자
사진=칠리즈

글로벌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가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 한국 공식 계정인 'ChilizKorean'(칠리즈코리안)을 개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포츠 블록체인 프로젝트 행보를 발 빠르게 전하는 것은 물론 세계 스포츠 구단들과 국내 팬들과의 소통을 더욱 긴밀히 하겠다는 의도다.

칠리즈는 '2023 코리아 밋업'을 기점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소속이었던 김민재 선수를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하며 국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지난해 칠리즈 체인에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 홋스퍼 FC의 팬 토큰 '스퍼스(SPURS)'를 발행했다. 

지난 2월 국내 공식 프로 축구 리그인 K리그와 업무협약을 맺고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팬덤 활동을 적극 지원 중이다.  

칠리즈는 협업의 첫시작이 될 대체불가토큰(NFT), 근거리무선통신(NFC)이 적용된 경기 득점공 이벤트와 팬 참여형 온라인 이벤트, 'K리그 판타지' 게임 등을 'ChilizKorean' 공식 계정으로 신속히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칠리즈 CEO는 "한국시장 다양한 프로젝트를시도할 수 있는 칠리즈 스포츠 블록체인 생태계의 중요한 거점 국가로 'ChilizKorean' 공식 계정으로 한국 팬들과의 접점을 지속해서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칠리즈는 현재까지 약 80개의 스포츠팀이 칠리즈 체인을 통해 팬 토큰을 출시해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장세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