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올가홀푸드, 환경부 지정 녹색특화매장 11곳 신규 선정
2024-01-12 최연성 기자
풀무원 계열의 LOHAS Fresh Market, 올가홀푸드는 방배점, 압구정점, 강남점 등 11개 매장이 환경부 지정 '녹색특화매장'에 신규 선정되면서 서울 내 전 매장이 제로웨이스트 매장으로 운영된다고 12일 밝혔다.
녹색특화매장이란 환경부가 운영하는 '녹색매장'을 확장·발전시킨 개념이다. 친환경 녹색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한 '제로웨이스트' 콘셉트의 매장이다.
올가는 2020년 방이점이 환경부 지정 '녹색특화매장'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11개 매장이 추가 선정되며 서울 내 전 매장을 '녹색특화매장'으로 운영한다.
올가의 녹색특화매장에서는 소비자가 직접 저탄소‧친환경 소비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기농·무농약·GAP 인증을 받은 저탄소 인증 농산물과 다양한 시즌 과일, 채소, 구근류 제품들이 무포장 벌크 형태로 판매된다. 과일과 채소를 필요한 만큼만 종이봉투에 담을 수 있어 플라스틱과 음식 폐기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생산한 저탄소 인증 농산물 유통으로 이룬 탄소 감축은 1925톤에 이르며 이는 30년생 소나무를 29만그루를 심은 효과와 동일하다.
또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도 선보인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