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미디어, 中 최대 웹툰 플랫폼 콰이칸과 업무협약
양사 협력 통해 韓·中 웹툰 교류 활성화 기대
2023-08-21 김신회 기자
국내 최초 광고수익형 무료 웹툰 플랫폼 '코코툰'을 출시한 코코미디어는 국내 업체 최초로 중국 최대 웹툰 플랫폼 콰이칸과 웹툰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콰이칸은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5년간 코코미디어에 웹툰 작품을 원활히 제공하고, 코코미디어 웹툰 작품의 중국 현지 연재에 적극 협조하며 해외 유통시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코코미디어는 지난 3월 콰이칸과 국내에 소개할 웹툰 50여개를 독점 계약 후 로컬라이징 작업 중에 있으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내년에 추가적으로 공급받을 50여개의 작품도 미리 확보했다.
콰이칸은 중국 최대 웹툰 플랫폼으로 약 3억5000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있으며 월 평균 활성 이용자 수가 5000만명이 넘는다. 현재 7만여개 이상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계약 작가 100명, 콘텐츠 파트너 8000여명과 제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코코미디어의 중국 최대 웹툰 플랫폼 콰이칸과의 업무협약 체결은 글로벌 웹툰시장 도약을 위한 첫 행보로 향후 한국 웹툰 시장과 중국 웹툰시장에서 발생하게 될 시너지 효과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콰이칸 측은 "이번 코코미디어와 업무협약을 체결을 계기로 한국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웹툰 업무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코미디어는 코코툰의 출시함과 동시에 2023년 하반기 중에 협력사들과 진행 예정인 웹툰제작 프로젝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신회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