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 청주맹학교에 정기 금융교육 지원

AIA생명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충청북도 청주시 소재의 청주맹학교와 '1사 1교 금융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기 교육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청주맹학교는 1952년 6·25 전쟁으로 고아가 된 시각장애 아동들을 양육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후 자립생활반, 직업기초반 등 다양한 직업 및 진로교육을 제공해 학생들이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AIA생명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각장애인 학생들에게 맞춤 금융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AIA생명은 2021년 청주맹학교를 포함한 전국 13개 맹학교에 배포된 '멀티미디어 점자책' 제작 지원에 참여하기도 했다. 

AIA 생명 네이슨 촹 대표이사는 "이번 청주맹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교육 콘텐츠 제공과 학생들의 독립적 성장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전문 교육과 건강한 금융습관을 통해 형성된 금융 웰니스는 사람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함만큼 중요하며 이를 통해 사람들이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라 굳게 믿는다"라고 말했다. 

김지연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