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언 보험개발원장 "모빌리티시대 위험 영역, 보험이 선도 지원해야"

2023-04-06     김지연 기자
허창언 보험개발원 원장이 6일 열린 '모빌리티 시대, 보험의 역할과 과제'세미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사진=김지연 기자

"제4세대 모빌리티 시대 기술 발전에 수반되는 위험 영역을 보험이 선도적으로 지원하며 뒷받침해야 할 것입니다."

허창언 보험개발원 원장은 6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열린 '모빌리티 시대, 보험의 역할과 과제'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세미나는 모빌리티 시대 보험의 역할과 보험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논의를 위해 보험연구원이 주최했다. 모빌리티란 이동을 편리하게 하는 데 기여하는 각종 서비스나 수단을 총칭한다.

허 원장은 "1세대 모빌리티인 마차 시대부터 증기기관차와 내연기관 자동차 시대를 지나, IT(정보기술)와 통신기술의 결합, 친환경시대를 추구하는 4세대 모빌리티 시대가 열렸다"며 "4세대 모빌리티는 C.A.S.E'로 대변되며, 기존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어놓고 있다"고 강조했다.

허 원장이 말한 'C.A.S.E'는 △연결성(Connected) △자율주행(Autonomous) △공유서비스(Shared&Service) △전기장치(Electric)를 의미한다.

허 원장은 "이같은 상황에 금일 세미나 주제는 미래 모빌리티를 준비하는 시대적 요구에 대한 보험권의 고민이 잘 반영된 매우 뜻깊은 행사"라며 "발표자들의 고견과 전문가들의 혜안이 향후 미래보험을 준비하는 보험업권에 큰 밑거름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연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