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FN리츠, 프리IPO서 7441억원 자금 조달  

2022-11-25     김자혜 기자
사진=연합뉴스

삼성금융네트웍스 산하의 삼성생명·삼성화재가 대주주로 참여한 '삼성FN리츠'가 프리 IPO를 통해 총 7441억의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FN리츠는 지난 10월 국토부의 리츠 영업인가를 받고 지난 24일 대치타워와 에스원빌딩 편입을 마쳐 내년 상반기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프리IPO는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앵커투자자(39%)로 총괄하고 MG새마을금고, 한화생명, 교보생명, 코리안리 등 기관투자자들도 참여했다. 기관투자자는 투자 시점부터 1년간 보호예수가 적용된다.

삼성FN리츠는 삼성생명이 64% 임차한 대치타워와 에스원이 100% 임차한 에스원 빌딩을 초기 자산으로 편입했다. 분기 배당 구조로 설계하여 상품성도 높였다.

삼성FN리츠는 기관 수요 예측, 일반 공모 절차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자혜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