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건강데이터로 질병이력 심사하는 보험 출시
2022-11-01 김자혜 기자
신한라이프는 고객의 건강데이터로 맞춤형보험료와 질병이력을 심사하는 '신한 3COLOR 3대질병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보험은 보험가입자의 건강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보험료와 질병 이력 심사를 자동화 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이 동의하고 인증하면 외부 기관의 건강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별 보험료가 산출된다. 가입 전 설계 시스템에서 질병 이력 심사가 100% 자동으로 완료된다.
피보험자의 건강데이터가 알릴의무 항목에 자동으로 적용되면 고지의무가 발생하지 않는다. 보험 가입 이후 고지의무 위반으로 계약 해지나 보장 제한이 없다.
또 우량체, 유병자까지 개인별 보험료를 차등화했다. 질병 이력에 따라 퍼플형(우량체, 표준체), 블루형(간편심사대상), 그린형(초간편심사대상)으로 나눴다. 개인 건강 상태별로 보험료 할인 혜택은 다르게 적용한다.
가입자는 3년마다 총 3회에 걸쳐 건강보고서를 받을 수 있다. 보고서에서 건강그래프의 8대 질병 예방 평균점수가 개선되면 주계약 갱신계약 시 보험료를 할인한다.
김자혜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