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배정장학재단, 'OK세리키즈 골프 장학생' 3명 선발

2022-09-02     전보규 기자
1일 서울 남대문로에 위치한 OK금융그룹 본사 회의실에서 진행된 '제7기 OK세리키즈 골프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왼쪽부터)백송, 김가희, 임채리 선수와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OK배정장학재단

OK배정장학재단은 지난 1일 서울 남대문로에 위치한 OK금융그룹 본사 대회의실에서 'OK세리키즈 골프 장학생 증서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은 박세리희망재단과 골프 장학생을 선발해 골프 유망주를 지원하고 있다.

제7기 OK세리키즈 장학생은 임채리(천안중앙방통고 2학년), 김가희(함월고 1학년), 백송(수성방통고 1학년)이다. 

OK세리키즈 장학금은 아마추어 중·고교생 골프선수 중 대한민국 여자 골프를 이끌 차세대 유망주를 선발하는 골프 장학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골프 여제' 박세리 전 도쿄올림픽 감독을 이을 차세대 골프 유망주를 육성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장학금 및 훈련비로 연 최대 2000만원의 지원한다. KLPGA 공식 투어인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Invitational)' 출전권도 주어진다. 

OK세리키즈 골프 장학생 출신 선수로는 △이수연·김우정·신의경 (1기) △박현경·임희정·권서연 (2기) △윤하연·조혜림(3기) △홍예은·김가영·윤이나(4기) △이예원·황유민·박아름 (5기) △이정현·김민솔·박예지·방신실(6기) 등이 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새로 선발된 장학생들이 훈련에 매진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며 OK세리키즈 장학생들의 명성을 이어 가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선수로 성장해 해외동포는 물론 온 국민에게 자부심을 심어주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보규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