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해외여행 고객에게 환율 우대 혜택

2022-04-26 전보규 기자

25일 서울시 중구 소재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김민수 한은행 외환본부장이(오른쪽) 이상진 롯데면세점 케팅부문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롯데면세점과 손잡고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포스트코로나 여행수요 회복에 대비해 롯데면세점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국인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롯데면세점 온오프라인 채널 이용 고객에게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썸데이 외화적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롯데인터넷면세점 할인 쿠폰과 함께 롯데멤버십 회원 등급을 업그레이드해준다.

다음 달부터 일본 현지 법인인 SBJ은행의 공항 내 환전소와 현지 지점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은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환율우대쿠폰과 롯데시내면세점에서 사용 가능한 힐인쿠폰(최대 22달러)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은행을 만들기 위해 이종업종간 업무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