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마켓 주간이슈PICK]오미크론·미국 고용·OPEC 회의
이번주 국제금융시장에서 주목하는 이슈는?
①미국 11월 고용지표 및 주요국 제조업지수 발표
▶12월 3일 미국 11월 고용지표 발표. 비농업고용자수 증가는 8~9월 20만명 내외의 부진 이후 10월 53.1만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금번 58만명 내외로 추가로 늘어날 전망.
- 실업률은 10월 4.6%로 팬데믹 이후 최저 수준을 보인 이후 금번에도 추가 하락할 가능성. 시간당 평균 임금증가율은 지난 10월(+0.4% 전월비, +4.9% 전년비) 이후 추가로 높아질지 관심.
▶12.1일 미국 11월 ISM 제조업 PMI 발표. 7~8월 중 델타변이 확산과 글로벌 공급망 교란으로 하락 전환했으나 9월(61.1)과 10월(60.8) 델타변이 진정으로 재차 반등한 가운데 금번 향방에 관심. 컨센서스는 61 내외로 소폭 추가 상승을 예상.
▶중국은 11월 30일 발표될 11월 국가통계국 제조업 PMI(10월 49.2)가 3개월 연속 50을 하회할지와, 12월 1일 차이신 제조업 PMI(10월 50.6)가 3개월만에 재차 하락할지 관심.
▶12월 1일에는 유로존 11월 Markit 제조업 PMI 발표(10월 58.3)
②OECD 경제전망의 조정 방향에 주목...캐나다∙호주∙인도∙브라질 3Q GDP도 관심
▶OECD는 12월1일 경제전망(Economic Outlook) 보고서를 발표. 지난 9월 세계경제 전망치를 2021년 +5.7%로 소폭 하향, 2022년 +4.5%로 상향한 이후 금번 조정방향에 관심.
- 미국(2021년 +6.0%, 2022년 +3.9%), 유로존(+5.3%, +4.6%), 중국
(+8.5%, +5.8%), 한국(+4.0%, +2.9%) 등의 조정도 주목.
▶11월 30일 캐나다 3분기 GDP는 전분기 주택시장∙수출 부진으로 위축 후(-1.1% 전기비 연율) 금번플러스로 전환 예상. 12.2일 호주 3분기 GDP는 델타변이로 마이너스 전환 예상(2Q +0.7% 전기비).
▶30일 인도 3분기 GDP는 전분기 +20.1%(전년비)에서, 12.2일 브라질 3분기 GDP는 전분기 12.4%(전년비)에서 둔화될 가능성.
③코로나 오미크론 확산 여부에 주목...WTO 각료회의도 오미크론으로 연기
▶ 코로나 신종변이(오미크론) 확산 및 주요국 대응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확대에 관심. WHO는 11월29일~12월1일 미래 팬데믹 대응을 위해 World Health Assembly 개최.
▶11월30일~12월3일 WTO 제 12차 각료회의(MC12)가 4년만에 열려 펜데믹 대응, 수산∙농업보조금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연기.
④파월∙옐렌 의회 청문회 증언...연준 베이지북 발표
▶파월 연준의장과 옐렌 미 재무장관은 11월30일 상원 은행위원회, 12월1일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 증언. 경제 및 통화∙재정정책에 대한 현재 평가와 전망을 가늠.
▶연준은 12월1일 베이지북 발표. 지난 10월 “미 경제가 완만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공급망 교란, 인력 부족, 델타 변이를 위험 요인으로 지목한 이후 금번 평가 변화에 관심.
⑤OPEC+ 회의 개최...미국의 전략비축유 방출에 맞선 증산 중단 여부에 관심
▶OPEC+ 회의가 12월 2일 개최. 최근 유가 상승으로 인해 미국 주도로 전략비축유 방출이 12월부터 추진될 예정인 가운데 금번 산유국들의 대응에 관심.
▶산유국은 8월부터 매월 일 40만배럴씩 감산을 완화(증산)하고 있으며 11월초에도 동 수준을 12월까지 유지하기로 합의한 상황. 금번에는 소비국들의 대응에 따라 증산 중단 여부가 핵심의제가 될 전망.
⑥NATO, 러시아 위협 대응 논의...미국∙이란 핵합의 복원 협상 재개
▶NATO외무장관회의가 11월30일~12월1일 라트비아에서 개최.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국경 병력 증강 및 회원국 위협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
▶11월29일 핵합의 복원 관련해 미국과 이란의 간접 협상이 5개월만에 재개. 현재로서는 뚜렷한 돌파구를 찾지 못한 가운데 라이시 이란 새정부의 협상 의지와 미국의 강경대응 여부에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