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카자흐 투자 늘릴까…주한카자흐 대사와 만남
2021-10-06 이샛별 기자
천상필 삼성전자 전문위원(글로벌 대외협력팀 담당 임원)이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주한카자흐스탄대사관에서 바큿 듀쎈바예프 주한카자흐스탄 대사와 만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천 위원과 듀쎈바예프 대사는 전자 분야에서 양자간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고, 카자흐스탄에서의 공동사업에 대한 세부사항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만남은 지난 8월 한국을 방문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국-카자흐스탄 주요 경제인 간담회'의 후속 조처로 보인다.
이날 온라인으로 한국-카자흐스탄 경제협력 워킹그룹(실무대책반) 회의도 진행됐다. 카자흐스탄에서 로만 스클랴르 부총리를 비롯해 정부 고위 관계자가, 한국에서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포스코, 롯데제과, SK에코플랜트 등 주요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