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베트남 비에타뱅크과 업무협약…'방카슈랑스 강화’
2021-09-16 김미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베트남 비에타뱅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현지 방카슈랑스(은행의 보험 상품 판매) 서비스를 강화한다.
미래에셋생명 베트남 계열사 미래에셋 프레보아 생명보험은 15일(현지시각) 비에타뱅크와 보험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베트남 전역 100여 곳에 이르는 비에타뱅크 영업망을 통해 미래에셋 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내용이다.
미래에셋 프레보아와 비에타뱅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취급 상품을 다양화하고 금융 안정 보호를 위해 잠재력과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17년 베트남 생명보험사 프레보아 베트남 생명보험 지분 50%를 취득하며 베트남 보험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사명을 '미래에셋 프레보아'로 바꾸고 기존 최대주주인 프랑스 프레보아그룹과 공동 경영하고 있다.
협약 체결 첫날 비에타뱅크를 통해 미래에셋 프레보아의 보험 계약이 281건, 총 32억동(약 1억6400만원)어치 체결되며 성공적으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