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인니 홍수 피해 지원…지역 인프라 개선 돕는다
이스트누사텡가라 피해 주민에 자선기관 통해 기부금 전달
2021-06-07 유희석 기자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법인(Mirae Asset Sekuritas Indonesia)이 인도네시아 이스트누사텡가라주(州) 홍수 피해 지원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4일(현지시각) 이스트누사텡가라주 홍수 피해 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협력사인 인사이트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와 함께 인도네시아 이슬람 자선기관 BAZNAS(바즈나스)와 협력해 8300만루피아(약 650만원)를 기부했다.
기부금은 바즈나스를 통해 홍수 피해자 대피, 공용 주방 건설, 의료 서비스 제공과 주택 재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4월 4일 이스트투사텡가라주에서는 갑작스러운 홍수로 182명이 사망하고, 주택과 다리, 관공서, 학교, 예배당 등 공공시설도 수백 곳 이상 손상됐다.
파즈란 누오르 헤르만시아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자산관리부문 책임자는 "바즈나스를 통해 이번 기부가 홍수 피해 주민에게 바로 전달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지역사회 인프라 개선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