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온라인 판매 전 차종 확대

2017-11-13     김미정 기자
사진제공 :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가 온라인 상에서 차량 견적을 내고 청약금 결제까지 진행할 수 있는 'e-커머스' 시스템을 전 차종으로 확대한다.

13일 르노삼성은 앞으로 자사 홈페이지의 'e-쇼룸'에서 현재 판매되는 모든 차종의 판매 가격과 차량 트림, 옵션, 컬러, 악세서리, 보증상품 및 탁송비 등 상세한 사항을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쉽게 알아보고 견적을 산출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쇼룸에서는 구매청약 시 본인 인증 과정을 거쳐 카카오페이와 같은 온라인 간편결제 또는 신용카드를 통해 청약 결제까지 진행할 수 있다.  또 이 과정에서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즉 르노삼성 구매 희망 고객은 온라인 상에서 차량을 결정하고 청약까지 마친 후 원하는 영업점에서 나머지 차량 판매 절차만 거치면 된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9월부터 QM6에 한해 이 시스템을 도입해 왔다.

방실 총괄 이사는 "르노삼성 e-쇼룸은 온라인 구매라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업계 최초의 선진 온라인 구매 시스템"이라며 "고객이 PC나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구매 희망차량을 구성하고 청약까지 할 수 있어 고객편의와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