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통합형 '안심 서비스' 출시…고객 편의 증진

바이러스 감시·치료와 PC·스마트폰 방문 점검까지 자회사 홈앤서비스와 'Be 안심 캠페인'도 전개

2025-11-25     김근정 기자
SK브로드밴드가 고객 편의성을 높인 통합 '안심 서비스'를 출시했다./사진=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고객 인터넷 이용환경을 한층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호해주는 프리미엄 '안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기존 보안 부가서비스들을 하나로 통합해 고객이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한 번 가입 만으로 유해사이트·악성코드 차단, 바이러스 감시·치료, PC·스마트폰 원격 및 방문 점검 등 3중 보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더안심'이나 '더안심쉐어' 상품을 선택할 경우 보이스피싱·해킹 등으로 인한 피해에 연 1회 최대 500만원, 인터넷 쇼핑 사기 피해에 대해 최대 5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보상은 메리츠화재와 연계해 신속·투명하게 지원된다.

고객은 자신의 인터넷 이용환경과 세대구성에 따라 △안심(3중 보안·월 2200원) △안심쉐어(3중 보안+최대 3회선 IP 공유·월 3300원) △더안심(3중 보안+보상 케어·월 3300원) △더안심쉐어(3중 보안+보상 케어+최대 3회선 IP 공유·월 4400원) 중 선택할 수 있다. 

안심 서비스는 초고속 인터넷과 함께 사용 가능하다. 기가 와이파이에 와이파이 신호를 확장해주는 윙즈까지 결합한 '안심 기가 윙즈'의 경우 SKT 휴대전화 결합 시 월 3만원 미만 합리적 요금에 안전·쾌적한 인터넷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고객 지원도 대폭 강화됐다. 기존 보안 부가서비스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합, 안심 서비스 전용 고객센터와 전용 웹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조회·설정·문의가 모두 가능하다. 가입 후 안내 문자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에 더해 고객의 일상 속 보안 걱정을 덜어줄 수 있도록 이달 말부터 자회사 홈앤서비스와 'Be 안심 캠페인'도 시행한다. 서비스매니저들은 'B안심지킴이' 역할로 상품 개통이나 이전을 위해 방문 시 인터넷, 와이파이, B tv 등 서비스에 대한 각종 보안 점검사항을 안내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홍승진 SK브로드밴드 유선사업본부장은 "안심 서비스는 고객이 인터넷 이용 중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리스크를 원천 차단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합리적인 요금, 실질적 보상, 통합 고객지원 등으로 고객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