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 D&I한라, 4531억원 규모 '더현대 부산 신축공사' 수주

"민간 건축 분야 우량 발주처와 협업 지속할 것"

2025-11-24     김근정 기자
'더현대 부산' 조감도./사진=HL D&I한라

HL D&I한라는 한무쇼핑에서 발주한 4531억원 규모 '더현대 부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더현대 부산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특별계획구역2 C5에 대지면적 8만6015㎡ (약 2만6020평), 연면적 19만8781.11㎡(약 6만131평)의 지하1층~지상 4층으로 판매, 교육연구, 운동시설 등이 들어선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3개월이다.

HL D&I한라는 현대백화점 대구, 판교점과 현대아울렛 송도, 남양주점을 시공한 바 있으며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 지하 6층~지상 14층 규모의 현대백화점 신사옥을 시공했다.

HL D&I한라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255억원을 기록했으며 3분기 말 기준 약 5조4000억원대의 수주잔고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 실적과 충분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한 상태다. 

HL D&I한라 관계자는 "앞으로도 앞선 시공 역량을 토대로 민간 건축 분야에서도 우량 발주처와의 협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