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외국인 고객 위한 다국어 보험금 청구 서비스 출시
2025-11-24 최연성 기자
삼성화재는 외국인 고객의 보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국어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영어와 중국어 기반의 '보험금 청구 외국어 서비스'를 오픈했다. 최근 분석 결과 외국인 고객의 디지털 서비스 이용 현황에서 보험금 청구가 58.3%로 가장 높았으며 사용 언어는 중국어권이 68.6%, 영어권이 8.4%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는 외국인 고객의 이용 패턴을 반영해 보험금 청구 메뉴에 우선적으로 영어·중국어 서비스를 적용했다.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는 실제 영어권·중국어권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용성 테스트를 실시해 화면 구성과 안내 항목, 입력 절차 등을 검증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외국어 서비스 도입으로 외국인 고객이 더욱 정확하고 편리하게 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지원 언어와 적용 범위를 확대해 글로벌 고객 대상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