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보안 컨퍼런스 '가디언즈 2025' 성료… 1100명 넘게 몰려

2025-11-21     양성모 기자
토스가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가디언즈 2025"를 개최한 가운데, 토스 지정호 CISO가 오프닝 노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토스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21일 보안 컨퍼런스 '가디언즈 2025(GUARDIANS 2025)'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사전 등록만 1127명이 몰리며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규모로 확대됐다.

'가디언즈'는 토스와 주요 계열사 보안 전문가들이 직접 발표자로 참여해 실제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실무 중심 보안 컨퍼런스다. 보안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도록 개방형 행사로 운영되며,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행사는 토스 지정호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의 오프닝 노트로 시작됐다. 지 CISO는 "보안 위협이 계속 진화하는 만큼 기존의 방식만으로 대응하긴 어렵다"며 "이번 행사에서 공유된 실무 사례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는 토스·토스뱅크·토스증권·토스페이먼츠 등 계열사 보안 담당자 23명이 발표자로 참여해 △개인정보 보호 △보안 위협 대응 △자산 보호 △정보보호 AI 적용 등 총 22개 세션을 3개 트랙으로 나눠 동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관심 분야에 맞춰 다양한 세션을 자유롭게 선택해 들을 수 있었다.

토스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기업 보안 실무자들이 직면한 고민을 서로 나누고 해법을 모색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가디언즈'를 국내 정보보호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는 대표 교류의 장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