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마이데이터, 가입자 300만 돌파…출시 3년 만
2025-11-21 양성모 기자
키움증권은 20일 자사 마이데이터 서비스 가입자가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2년 정식 출시 이후 약 3년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키움증권 마이데이터는 은행·증권·카드·보험 등 금융권 전반에 흩어진 개인 자산을 한 화면에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다. 자산 현황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것은 물론, 소비·투자 성향 분석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금융 전략 설정도 가능하다.
또한 보험 납입일, 통신비 납부일, 대출 상환일 등 주요 금융 일정을 자동으로 정리해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놓치기 쉬운 금융 스케줄을 체계적으로 챙겨줘 이용자들의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키움증권은 가입자 확대에 맞춰 개인 맞춤형 금융 리포트, 포트폴리오 진단, 여유자금 분석 등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 조회 서비스를 넘어 고객의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장기 자산관리 파트너로 자리잡겠다는 전략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300만 가입자 돌파는 키움증권 마이데이터가 ‘신뢰할 수 있는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금융 여정을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