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 '칸타빌 디 에디션' 모델하우스 21일 오픈

12월 2일 특별공급·3일 1순위·4일 2순위 청약 진행 5호선 연장(추진) 수혜…쇼핑·교육·공원 다 갖춘 '원스톱 입지'

2025-11-20     박성대 기자
칸타빌 디 에디션 투시도. /사진=㈜대원

10·15 부동산대책 대표 수혜 지역으로 꼽히는 경기도 김포에서 종합건설사 ㈜대원이 '칸타빌 디 에디션' 모델하우스를 21일 오픈한다. 칸타빌 디 에디션은 경기도 김포시 북변동 224-67 일원(북변2구역 도시개발사업)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24층 9개동, 전용면적 66∙84∙104∙127㎡ 총 612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66㎡A 204가구 △66㎡B 117가구 △84㎡A 206가구 △84㎡B 63가구 △104㎡A 10가구 △104㎡B 3가구 △127㎡A 7가구 △127㎡B 2가구로 선보인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12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0일 발표하며, 22일~24일 당첨자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포가 비규제지역인 만큼 청약 문턱이 낮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청약 통장 가입 기간 12개월을 채운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라면 세대주·세대원 여부, 주택 소유 여부, 과거 당첨 사실과 관계없이 누구나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세대주만 청약할 수 있는 규제지역과 달리 부부가 각각 통장을 사용해 당첨 확률을 높이는 전략도 가능하다.

가점이 부족한 젊은 층을 위한 추첨제 물량도 풍부하다. 전용면적 66㎡·84㎡ 타입의 60%, 104㎡·127㎡ 타입의 100%가 추첨제로 공급된다. 여기에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로 짧고 실거주 의무가 없어 자금 계획을 세우기에도 용이하다.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 규제로 중도금 대출이 40% 수준에 제한되지만, 김포는 최대 60%가 적용된다. 강화된 취득세와 양도세 세율도 적용 받지 않는다.

칸타빌 디 에디션은 앞서 검증된 북변 일대의 흥행을 이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도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로 김포공항역까지 약 16분, 마곡나루역까지 약 24분이면 도달 가능하다. 추가로 단지 도보거리에 서울 지하철 5호선 감정역(추진)이 계획되어 있어 여의도, 공덕, 광화문 등 서울 중심부 접근성이 크게 단축되는 것은 물론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 역시 개선될 전망이다.

김포 원도심과 신도심의 핵심 기반 시설을 모두 아우르는 입지 역시 강점이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시설과 CGV 같은 문화시설이 자리해 쇼핑·여가 수요를 충족시킨다. 김포시청 일대에 기존에 형성돼 있는 상권을 이용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또한, 김포시청을 비롯한 공공기관과 지역 거점 의료기관인 김포우리병원도 가까워, 행정 및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뛰어나다.

교육 및 자연환경도 강점이다. 김포초, 김포중, 김포여중, 김포고, 사우고 등으로 통학할 수 있고, 중봉도서관(리모델링 중) 및 사우역 일대 학원가 이용도 용이하다. 또한 약 1만1000㎡ 규모의 김포근린공원이 단지와 바로 맞닿아 조성될 예정이어서, 입주민들은 집 앞에서 사계절의 변화를 누리는 '공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15만㎡가 넘는 규모에 다양한 행사도 진행되는 김포의 대표적 휴식공원인 걸포중앙공원도 이용 가능하다.

2~3인부터 4인 이상의 가족 구성원까지 수요층을 넓힌 상품성도 시선을 끈다. 66㎡A 타입은 중소형임에도 불구하고 4베이 평면에 독립된 공간으로 쓸 수 있는 대형 알파룸, 여유로운 수납공간을 적용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84㎡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주방 확장형, 수납 특화형, 펫케어 특화형 등 선택이 가능한 구조를 마련할 예정이다. 104·127㎡ 타입은 북변 일대 최초이자 보기 드문 복층형 펜트하우스와 넓은 테라스 설계를 도입해 희소성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확보했다.

커뮤니티 시설 역시 세대창고,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등 다채롭게 구성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여기에 삼성물산의 차세대 스마트홈 플랫폼 '홈닉'(Homeniq)을 적용해 단지 내 생활 전반을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했다.

분양 관계자는 "㈜대원은 압구정과 목동, 신도시 등 국내 대표 주거지에서 칸타빌의 브랜드 철학인 'Life Balance'를 구현하며 그 가치를 증명해왔으며, 이번 칸타빌 디 에디션은 이러한 경험과 철학을 집약하여 지역을 대표할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세부적인 니즈를 꼼꼼하게 분석하고 이를 설계에 녹여낸 혁신 평면과 차별화된 상품성이 그 가치를 증명하고,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칸타빌 디 에디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2014-1(국민건강보험공단 김포지사 인근)에 위치한다.

박성대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