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클레무브, 'AI 미래차 얼라이언스' 앵커기업 선정

2028년 엔드투엔드 AI 자율주행 제품 상용화 목표

2025-11-20     김근정 기자
HL클레무브 자율주행 기술 이미지./사진=HL클레무브

HL그룹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 기업 HL클레무브는 '인공지능(AI) 미래차 얼라이언스' 앵커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AI 미래차 얼라이언스는 산업통상부 주관으로 앵커기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KAAMI)·대학·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범국가적 협력체를 말한다. 앞서 14일 김민석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1차 K-미래차 비전 전략 회의'에서 공식 출범을 알렸다.

3대 핵심 분야 중 'AI 자율주행' 혁신 과제를 HL클레무브가 수행하고 AI 정의 차량(ADV),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를 담당하는 현대차, 현대모비스·LG전자와 함께 글로벌 3대 미래차 강국 도약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HL클레무브의 목표는 '엔드투엔드'(E2E), 즉 첨단 자율주행 솔루션 통합이다. 인지·판단·제어라는 자율주행 3대 요소에 AI를 접목, 오는 2028년까지 AI 자율주행 제품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뉴 패러다임 확보하는 것이 AI 미래차 얼라이언스를 향한 HL클레무브의 역할이자 비전이다. 

윤팔주 HL클레무브 대표는 "앵커 기업의 역할은 상상을 현실화시키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3대 미래차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