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금융권 최초 마이데이터 대면 서비스 출시

NH농협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마이데이터 대면 서비스를 출시하고 고객 대상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비대면 채널 중심이었으나 이번 'NH마이데이터 대면 서비스'로 전국 영업점에서 여러 금융사의 계좌 현황을 한 번에 조회하고 종합자산관리 상담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새로 선보인 '내 자산 안심 알림서비스'는 고객이 보유한 여러 금융사의 자산 변동 상황을 문자와 카카오톡 알림으로 정기적으로 안내해 금융사고에 대한 우려를 줄이고 자산관리의 안정성을 강화했다.

이날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에서는 타 금융기관 자산을 연결하고 '내자산 안심 알림서비스'에 가입한 고객 5,416명에게 골드바, NH포인트, 스타벅스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모바일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도 영업점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포용금융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