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광명11' 1순위 청약 경쟁률 36.7대 1

최고 경쟁률 230.0대 1…전 타입 청약 마감 당첨자 26일 발표·12월 8~10일 계약 진행

2025-11-19     김근정 기자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 조감도./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자사가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 1순위에 1만건이 넘는 청약 통장이 몰려 평균 경쟁률 36.7대 1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8일 진행된 힐스테이트 광명11 1순위 청약 결과 296가구(특별공급 제외)에 1만851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36.7대 1을 기록했다. 전 타입 모두 예비 당첨자 비율(모집 가구수의 500%)까지 채우며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 84㎡D타입이 230.0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39㎡B 112대 1, 74㎡C 51.3대 1, 59㎡B 42.4대 1 등 전 타입 모두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 당첨자는 오는 26일 발표하며 12월 8~10일까지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부 타입은 중도금 무이자 대출 혜택을 제공하며 입주(2029년 6월 예정) 전 전매가 허용된다.

힐스테이트 광명11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철산동 일대 광명제11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최고 42층, 25개동, 총 4291가구로 광명뉴타운 최대 규모, 최고 층수의 대단지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로 철산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광명전통시장,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철산역 일대 중심 상권도 도보권에 자리한다.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10.15 대책으로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는 등 불확실성이 큰 상황속에서도 우수한 입지와 상품으로 인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며 "지역의 시세를 이끄는 대장주이자 거주가 자부심이 되는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