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ESG 평가 5년 연속 종합 'A' 등급 획득

환경 분야서 전년 대비 상승한 'A+' 획득

2025-11-19     김근정 기자
LG유플러스 용산사옥 전경./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5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5년 연속 종합 'A'(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의 ESG 평가는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의 리스크와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발표하는 지표다. LG유플러스는 5년 연속 종합 A(우수)등급을 받음으로써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구축해 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올해 환경 분야에서 지난 2024년보다 한 단계 상승한 'A+'(매우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기후변화 대응·환경 경영 등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인정받은 것이란 분석이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NFD) 가이드라인에 따른 생물종 다양성 리스크 평가를 시행하고 이와 관련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고효율 네트워크 장비 도입 등으로 전기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대전 연구개발(R&D)센터 내에 1000kw(킬로와트)급 자가 태양광 발전 설비를 적정 운영해 온실가스  배출도 저감하고  있다. 아울러 자가 태양광 조달뿐 아니라 전력구매계약(PPA) 등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LG유플러스는 사회 분야에서 소방청과 협력해 '119 메모리얼런' 시행 등 사회공헌 활동 확대하고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중장기 재무 목표와 달성방안, 주주 환원 계획 등을 포함한 '밸류업 플랜' 공시 등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실장)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 A등급, 환경부문 A+ 등급을 획득한 것은 오랜 시간 추진한 기후변화 대응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며 ESG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