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이주배경 가정 아동들에게 국가대표 축구 경기 특별 체험 기회 제공

2025-11-19     최연성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가나의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경기에서 이주배경 가정 아동·청소년들에게 '매치볼 키드'와 '기수단'으로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이날 경기 시작에 앞서 아프가니스탄 출신 '매치볼 키드' 마시(Masih)가 양 팀 주장 및 심판진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지난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가나의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경기에서 이주배경 가정 아동들에게 '매치볼 키드'와 '기수단'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치볼 키드'와 '기수단'은 경기 시작 전 공인구를 주심에게 전달하고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입장해 양 팀의 국기를 드는 역할을 한다. 기아대책의 '모두의 그라운드-슈팅포호프'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이주배경 가정 아이들은 이번 경험을 통해 대한민국 사회의 일원임을 체감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축구는 국적과 언어를 넘어 모두를 하나로 이어주는 힘이 있다"며 "아이들이 서로 다른 배경 속에서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