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교육재단, 교사 마음건강 위한 3자 업무협약 체결

교보교육재단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및 서울시교육청과 '마음건강 증진 및 사회정서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세 기관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교육 생태계 조성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교사의 마음건강과 사회정서역량 강화를 통해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민·관·학이 협력한 국내 최초의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 기관은 교사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회복을 돕는 전문 연수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하고, 사회정서교육 기반의 교육과정을 개발해 학교 현장에 확산할 예정이다. 또한 프로그램의 효과를 연구·평가하고 정책을 제안해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교사의 마음이 건강해야 학생의 마음도 자랄 수 있다"며 "세 기관의 실질적인 협력으로 교육 현장의 변화를 만들어가고 마음건강 중심의 사회정서교육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