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AI로 미래 아기 얼굴 미리보기 서비스 출시
2025-11-18 최연성 기자
토스뱅크는 AI 기술을 활용한 '우리 아이 얼굴 미리보기'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부모의 얼굴을 기반으로 미래 아기의 모습을 예측해주는 체험형 기능으로 19세 이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정면 사진을 업로드하면 AI가 엄마와 아빠의 얼굴을 분석해 닮은 점을 반영한 아기 얼굴 이미지를 생성해준다. 생성된 이미지는 SNS를 통해 공유할 수 있으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부모 사진은 저장되지 않고 아기 이미지는 3개월간만 보관된다.
토스뱅크는 이번 서비스와 함께 지난 10월 출시한 '태아적금'도 주목받고 있다. 누적 계좌 수 1만좌를 앞두고 있으며 가입 고객의 75%가 20대 후반~30대 후반으로 아이를 기다리는 부모 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다.
태아적금은 임신 단계부터 아이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자유적립식 적금으로 출산 후 자녀 명의의 '아이통장' 개설 시 최고 연 5.0%(세전)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월 최대 2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 가능하며 별도의 증빙서류 없이 아이통장 개설시 우대금리가 자동 적용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예비 부모가 아이를 기다리는 설렘을 기술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가족의 생애주기에 맞춘 금융 경험을 제안하고 따뜻한 기술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